카테고리 없음

동네 주민이 쓰는 판교 맛집 (삼겹살) - 허니피그

파머스오 2017. 2. 5. 18:45
반응형

기운 없는 날은 모니모니해도 삼겹살이지요. ㅋ 잘잘한 돼지 기름으로 고단한 하루를 달래봅니다.

판교역 부근에서는 육라운드가 괜찮은 것 같습니다. 꼬돌꼬돌한 오겹살이 괜찮으며, 단골 등록하면 계란찜도 무료로 제공됩니다.

판교역에서 좀 더 멀리 오실 여유가 된다면, 백현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허니피그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가면 주로 목살과 삼겹살을 먹습니다. 도톰해서 썰어주시기때문에 다 익고나서도 육즙이 남아있으며, 고기가 정말 신선합니다. 정말이지 어지간한 정육점에 가서도 찾기힘든 신선한 고기입니다.

상추를 비롯한 야채들은 무한 리필됩니다. 상추는 어디선가 공급받으시는 것 같은데요. 고기 못지않게 신선합니다. 직접 상추를 키우는 것으로 유명한 과천의 어울더울 못지않은 상추입니다.

이 집의 유니크 아이템은 이 버터김치입니다. 녹은 버터가 달달하게 김치를 감싸며 매운맛을 녹여줍니다. 버터도 김치와 더불어 리필도 됩니다. ㅎ 너무 많이 넣으면 다소 느끼할 수도 있으니, 적당히~

1인분에 200g으로 주기 때문에 성인 두분이 오셔도 2인분 드셔도 충분합니다. 한 번은 친구랑 둘이서 3인분 시켰는데, 엄청 배불렀습니다. ㅋ 나이가 들어서 배 양이 쭐은 걸지도 모릅니다만. ㅎ

어디까지나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제가 생각하는 우리동네 최고의 맛집입니다. 침나오네요. 꼴깍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