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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이 지난지도 보름이 되어가는데, 어찌나 춥던지. 그래도 봄이 오긴 오나 봅니다.
올 한 겨울 벌레퇴치하고자 잠시 베란다에서 방재 작업을 하고, 베란다에 둔채 잊어 많은 가지가 얼어버렸지요. (반나절쯤만에. ㅜㅜ)
대부분의 잎이 떨어지고... 이대로 죽어 버리나 싶어서, 수형이고 뭐고 그냥 방치했는데...
오늘 보니 새순이 낫네요.
올해는 시기에 맞춰서 가지치기도 해주고 겨울 채비를 단단히 하렵니다.
더욱더 튼튼한 라임나무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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